이카르디, 아내 완다에게 ‘암캐’라니... 성차별 발언 논란
입력 : 2021.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람 잘 날 없다. 마우로 이카르디(28, 파리 생제르맹) 부부가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는 성차별 발언 때문이다.

이카르디는 지난 31일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애완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여기까지 괜찮았다. 문제는 그의 멘트였다.

프랑스 레키프는 1일 “PSG 공격수 이카르디의 의심을 살만한 농담을 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MiPerroy mi Perra’다. ‘나의 강아지와 나의 암캐'라는 의미다. Perra는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단어다. 완다가 쿨하게 재미있다고 반응했지만 이를 지켜본 언론과 네티즌들은 냉랭하다.

최근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교체 투입된 팀 동료에게 신을 모독하는 욕을 퍼부어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논란이 될 만한 언행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아무리 가족이고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이카르디의 이번 발언은 경솔했다.





사진=마우로 이카르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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