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노려서 그런가... 뮌헨, “홀란을 왜 사? 레반도프스키 있는데”
입력 : 2021.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가 엘링 홀란(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설을 일축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공식 31경기에서 33골 터트리며 분데스리가를 수놓고 있다. 현재 다수 빅클럽이 눈독 들이는 대어다. 이미 도르트문트에 이적 선언을 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빠르면 올여름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럽과 독일 챔피언인 뮌헨도 행선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루메니게 CEO는 31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홀란이 ‘필요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도대체 소문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우리는 해당 포지션에 세계 최고 선수가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우리와 2023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고 홀란 영입을 부인했다.

이어 “세계 최고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는 게르트 뮐러를 벤치마킹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에 40골을 넘길 수 있다. 그는 지금 경력의 정점에 서 있다”고 치켜세웠다.

홀란은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돼있다. 최근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을 선언한 맨체스터 시티가 거금을 준비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메니게 CEO가 홀란 영입을 강하게 부정한 가운데, 뮌헨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1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뮌헨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2022년 여름까지 기다린 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세르쥬 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니 사네보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뮌헨의 구체적인 계획과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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