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아버지-라이올라, 이 클럽 전격 방문…''영입 가능'' 대답 받아ㄷㄷㄷ
입력 : 2021.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빅클럽이 모두 노리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첫 협상 구단으로 FC바르셀로나를 택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홀란의 아버지와 그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들은 곧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미팅했고 계약할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득점 괴물인 홀란은 이번 시즌 공식전 31경기서 33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중소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반짝하는 것처럼 보였던 홀란은 이번 시즌 더욱 파괴력 넘치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현존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홀란을 영입하려는 빅클럽이 줄을 섰다. 이번에 방문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모두 달려들 계획이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7500만 유로(약 995억원)의 홀란 바이아웃이 발동되기 전에 현재 거론되는 1억5000만 유로(약 1991억원) 가격을 받고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다.



이적 추진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라이올라와 부친이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관심을 보이는 클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협상지는 바르셀로나였고 이들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스페인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가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미팅 자리에서 바로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스포르트는 "홀란 아버지와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 구단을 찾아 라포르타 회장,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만났다. 4인 미팅이 2시간 가량 진행됐고 바르셀로나는 영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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