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또는 홀란 희망’ 레알, 임대 선수 정리로 2340억원 확보 목표
입력 : 2021.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 또는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번 여름 새로운 대형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음바페와 홀란이 후보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대대적인 선수 정리는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두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입장 수익이 전무해지면서 현 재정상태로 온전히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선수를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레알은 임대 중 선수를 포함해 전력 외 선수들을 과감히 팔 계획이다.

레알의 살생부에 오른 선수는 현재 임대 중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다니 세바요스, 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루카 요비치(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쿠보 타케후사(헤타페), 브라임 디아스(AC밀란)이 대상이다.

‘더 선’은 레알이 이들을 완전 이적시켜 정리한다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0억 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나 음바페와 홀란 몸값은 그 이상이다. 그런데도 열외 전력들을 정리해 많은 수익을 얻는다면, 부담은 확실히 덜하다. 레알은 음바페 또는 홀란 영입에 과감히 칼을 꺼내 들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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