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 안 한다(英 언론)
입력 : 2021.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소문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3골 9도움으로 해리 케인과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뮌헨 레이더에 포착됐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소식이 나왔다. 계약 기간 5년에 주급 20만 파운드(3억 1천만 원)라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이후 언론과 전문가들은 ‘에이전트의 언론 플레이’, ‘단순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독일 빌트는 “손흥민의 뮌헨행은 루머다. 풋볼 인사이더는 공신력 있는 언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케빈 햇차드 역시 “손흥민은 과거 바이엘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서 뛰었다. 그의 꿈이 EPL 진출이었기 때문에 독일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 자리는 뮌헨이 보강할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잔류를 못 박았다.

이후 영국 팀 토크는 5일(현지시간) “기존 추측과 달리 뮌헨이 올여름 윙어인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급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의 종지부를 찍은 셈.

매체는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최근 구단의 최고 계약 중 하나임이 증명됐다. 한국 국적인 그는 270경기에 출전해 103골을 넣었고 63도움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던 2018년 계약 연장을 했다”고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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