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두 빅클럽이 음해했다" 페레스, 슈퍼리그 해체 원인 지적
"이 두 빅클럽이 음해했다" 페레스, 슈퍼리그 해체 원인 지적
"이 두 빅클럽이 음해했다" 페레스, 슈퍼리그 해체 원인 지적
빅클럽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슈퍼리그 해체 원인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유럽 최상위 리그를 꿈꿨던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3일 만에 존폐 위기에 놓였다. 슈퍼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맨유, 맨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한 유럽 12개 빅클럽(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 모여 미국 JP모건의 천문학적인 투자 아래 새로운 대회를 창설했다.
그러나 축구계와 팬들의 강한 반발에 막히자 맨시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구단이 슈퍼리그 참가 철회를 밝히면서 3일 천하로 끝날 위기에 놓였다. 슈퍼리그를 주도한 페레스 회장은 "프로젝트를 재편하기 위해 더 고민하겠다"라며 잠정 중단을 강조했다.
슈퍼리그 창설을 선언할 때만 해도 밝은 미래를 당당하게 밝히던 페레스 회장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에 출연한 페레스 회장은 동시에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빅6 철수에 의혹을 드러냈다.
그는 "잉글랜드 클럽 중에 처음부터 슈퍼리그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다른 팀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 사람에게 모두 감염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군은 맨체스터의 두 클럽이다.
페레스 회장은 "맨체스터의 오너들은 우리가 리그를 끝낼 것이라고 음해했고 그럴 경우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도 지금의 태도를 보인 것에 화가 난다"라고 단체행동을 한 프리미어리그 빅6에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두 빅클럽이 음해했다" 페레스, 슈퍼리그 해체 원인 지적
"이 두 빅클럽이 음해했다" 페레스, 슈퍼리그 해체 원인 지적
빅클럽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슈퍼리그 해체 원인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유럽 최상위 리그를 꿈꿨던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3일 만에 존폐 위기에 놓였다. 슈퍼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맨유, 맨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한 유럽 12개 빅클럽(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 모여 미국 JP모건의 천문학적인 투자 아래 새로운 대회를 창설했다.
그러나 축구계와 팬들의 강한 반발에 막히자 맨시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구단이 슈퍼리그 참가 철회를 밝히면서 3일 천하로 끝날 위기에 놓였다. 슈퍼리그를 주도한 페레스 회장은 "프로젝트를 재편하기 위해 더 고민하겠다"라며 잠정 중단을 강조했다.
슈퍼리그 창설을 선언할 때만 해도 밝은 미래를 당당하게 밝히던 페레스 회장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에 출연한 페레스 회장은 동시에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빅6 철수에 의혹을 드러냈다.
그는 "잉글랜드 클럽 중에 처음부터 슈퍼리그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결국 다른 팀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 사람에게 모두 감염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군은 맨체스터의 두 클럽이다.
페레스 회장은 "맨체스터의 오너들은 우리가 리그를 끝낼 것이라고 음해했고 그럴 경우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도 지금의 태도를 보인 것에 화가 난다"라고 단체행동을 한 프리미어리그 빅6에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