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동료였던 스즈키, 17골 앞세워 독일-프랑스 리그 관심 잡았다
입력 : 2021.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신트트라위던 VV의 주전 공격수로 이승우(포르티모넨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스즈키 유마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벨기에 ‘부트발 벨기에’에 따르면 스즈키는 올여름 이적시장서 빅리그 입성이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스즈키에게 관심을 보낸 팀은 베를린이다. 베를린은 분데스리가의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스즈키는 이번 시즌 17골 4도움을 올리며 신트트라위던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베를린은 스즈키의 득점력이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할 것으로 판단하고 영입 후보에 올렸다.

‘부트발 벨기에’는 “스즈키는 엔도 와타루(슈튜트가르트),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신트트라위던에서 분데스리가로 이적하는 3번째 일본인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스즈키가 엔도, 카마다에 이어 분데스리가에 입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그1 팀들도 스즈키를 지켜보고 있다. ‘부트발 벨기에’는 생테티엔, 앙제, 스타드 드 랭스도 스즈키 영입에 관심 있는 팀들이라고 했다.

스즈키는 과거 “세리에 A에서 골을 넣고 싶다. 챔피언스리그도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적이 있다. 본인이 원하는 세리에 A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맹활약을 통해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어 꿈을 이루는데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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