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 접은 펩, “바르사에서 선수 생활 끝내자”
입력 : 2021.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의 차기 행선지 중 유력한 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 불가를 선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방송 ‘TV3’와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가 바르사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그가 완벽한 집을 찾고 있다면, 바르사만큼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메시의 바르사 잔류를 원했다.

메시는 바르사와 올 시즌이 종료되면 계약이 마무리 된다. 바르사는 메시와 재계약을 강하게 원하고, 호안 라포르타 회장 복귀 이후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

그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릴 것을 대비해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팀들이 영입하려 한다. 특히,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10억 원 넘는 메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으며, 2008/2009시즌 트레블(리그,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을 함께 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회 보다 메시가 바르사에서 역사가 되 주길 바라고 있다. 메시는 어떤 선택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