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맨유 팬’ 리버풀전 앞두고 OT 난입... ‘글레이저 나가라’
입력 : 2021.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구단주에 대한 분노를 행동으로 옮겼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 난입한 맨유 팬들의 소식을 전했다.

팬들은 돈을 좇아 유로피언 슈퍼리그 참가 결정을 내렸던 글레이저 가문에 분노했다. 앞서 캐링턴 훈련장 입구를 막아서며 시위를 벌였던 팬들은 경기장 난입이라는 초유의 움직임까지 보였다.

매체는 “시위를 위해 모여있던 팬들은 차단 장벽을 허물고 경기장에 들어갔다”라며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당장 맨유는 3일 오전 0시 30분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킥오프까지 약 한 시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경기가 이뤄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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