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첼시전 뛴다... 지단은 선발 출전 여부 고민 중
입력 : 2021.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5)가 돌아온다.

‘비사커’는 2일(한국시간) “라모스가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정평이 난 그지만 이번 시즌엔 유독 이탈이 잦았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근육 부상 등 총 7차례 다쳤다.

수비진의 리더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인 라모스의 존재감은 크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은 3년 만에 정상 탈환은 노리는 레알이 믿는 구석이다.

레알은 오는 6일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속출하는 부상 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레알이지만 라모스가 복귀를 앞뒀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제외됐지만, 첼시전을 대비한 선택이었다.

매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오사수나전에 라모스를 포함하지 않았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결정이었다”라며 결장 배경을 밝혔다.

이어 “라모스는 며칠 전부터 팀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 역시 라모스를 첼시전 계획에 포함했다. 다만 선발로 내세울지 교체 투입을 할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단 감독의 유일한 고민은 라모스의 선발 여부다. 라파엘 바란, 에데르 밀리탕이 좋은 폼을 보여주는 가운데 수비 전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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