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의 이강인 이적 전망, “가치 있는 제안? 안 들어올 것 같아”
입력 : 2021.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이번 여름 발렌시아 잔류와 결별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반응은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지역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이강인의 2020/2021시즌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경기 출전 횟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이강인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이강인은 2022년 6월에 발렌시아와 계약이 종료된다.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은 1년 남아 있다. 이번 여름은 이적과 재계약을 두고 갈림길에 서 있다. 잔류한다면 남은 1년을 채우거나 아니면 재계약을 치러야 한다.

반면, 결별을 선택한다면 이번 여름이 적기다. 발렌시아 입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보낼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떠난다는 뜻인가? 발렌시아는 이강인은 보내지 않을 전망이며, 매력적인 이적 제안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번 여름 결별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2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많았다. 불안정한 입지로 인해 이적을 노릴 수밖에 없다.

수많은 팀들이 이강인과 연결되어 있지만, 발렌시아는 쉽게 보낼 생각은 없다.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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