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더 브라위너,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는 포덴
입력 : 2021.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FA는 7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일카이 귄도안, 후벵 디아스, 필 포덴(이상 맨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맨시티 호성적의 일등 공신이었다. 리그 25경기에 나서 6골 12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를 이끌었다. 맨시티가 사상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쾌거도 더 브라위너의 토너먼트 활약 덕이었다.

올해의 선수가 된 더 브라위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이 팀에서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모든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데, 이것은 나의 경쟁적 특성과 잘 맞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덴은 PFA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번 시즌 포덴의 활약은 눈부셨다. EPL 28경기에 나서 9골 5도움을 수확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빼어난 탈압박, 현란한 드리블은 단연 발군이었다.

최고의 영플레이어가 된 포덴은 “정말 영광이고 행복하다. 분명 칭찬을 받는 것은 좋지만, 결국 피치 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올해는 매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나에게는 멋진 시즌이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사진=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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