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월클 선수+1569억, 좋은 거래야!” 토트넘 출신 주장
입력 : 2021.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케인↔이 월클 선수+1569억, 좋은 거래야!” 토트넘 출신 주장
“케인↔이 월클 선수+1569억, 좋은 거래야!” 토트넘 출신 주장
“케인↔이 월클 선수+1569억, 좋은 거래야!” 토트넘 출신 주장

과거 토트넘 홋스퍼 골문을 지켰던 폴 로빈슨이 해리 케인 이적설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FC 바르셀로나)가 팀을 떠나고 새로운 9번 찾기에 착수했고, 케인을 낙점했다.

그러나 영입 성사가 쉽지 않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53억 원)를 원하기 때문이다. 맨시티로서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에 맨시티는 현금에 선수를 얹는 형태의 딜을 생각 중이다. 잉여 자원을 처분하는 동시에 이적료를 줄여보겠다는 심산이다.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거래에 포함될 수 있는 맨시티 선수로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언급되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레비 회장은 선수 교환 제의에 관심이 없다. 오직 현금 거래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돈만 고집하는 레비 회장이지만, 로빈슨은 선수가 포함된 거래를 긍정적으로 본다. 여러 이유를 들었다.

로빈슨은 27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맨시티가 1억 파운드(약 1,569억 원)에 스털링 혹은 라포르테를 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봤을 때 토트넘에 훌륭한 거래”라고 단언했다.

라포르테를 콕 집었다. 로빈슨은 “라포르테는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다. 우리는 토트넘에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라포르테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그리고 맨시티 이적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케인은 지난 시즌 절정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28살이고 부상 문제도 있다. 아마 향후 4시즌 동안 25경기 정도만 소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1억 파운드에 맨시티 선수 중 하나를 품을 수 있다면, 이는 토트넘에 좋은 거래”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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