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로 정했는데…’ 토트넘, 800억 공격수 놓고 UCL 출전팀과 영입 경쟁
입력 : 2021.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케인 대체자로 정했는데…’ 토트넘, 800억 공격수 놓고 UCL 출전팀과 영입 경쟁
‘케인 대체자로 정했는데…’ 토트넘, 800억 공격수 놓고 UCL 출전팀과 영입 경쟁
‘케인 대체자로 정했는데…’ 토트넘, 800억 공격수 놓고 UCL 출전팀과 영입 경쟁

토트넘 홋스퍼가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21) 영입 협상에 나섰다. 그런데 블라호비치를 노리는 팀은 토트넘만 있는 것이 아니다. AC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블라호비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26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대체 자원으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190cm의 장신 공격수인 블라호비치는 케인 역할을 하기 충분한 공격수다. 그는 2020/2021시즌 세리에 A에서 21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올랐다. 토트넘으로서는 매력적인 영입 후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블라호비치의 시장 가치로 4,000만 유로(약 539억원)를 매겼다. 그러나 현재 거론되는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00억원) 이상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AC 밀란, 아틀레티코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나섰다. 이 두 팀도 이미 피오렌티나에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블라호비치 입장에서 토트넘보다 AC 밀란, 아틀레티코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때문이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ECL)에 출전한다. 반면 AC 밀란, 아틀레티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선수라면 당연히 UCL 출전을 원하게 된다.

토트넘이 블라호비치의 마음을 사로잡을 확실한 카드를 꺼내지 않으면 영입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그런데 토트넘은 두 달 넘게 새 감독 선임도 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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