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귀화' 작정한 중국, 브라질 스트라이커 국가대표 추진
입력 : 2021.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또 귀화' 작정한 중국, 브라질 스트라이커 국가대표 추진

중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귀화 계획에 속도를 낸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선전FC서 뛰는 카르덱이 중국축구협회의 귀화 승인을 받았다. 2016년 7월21일부터 중국서 뛴 카르덱은 오는 21일 귀화 요건인 5년 거주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최전방에 또 귀화 선수를 세울 전망이다. 월드컵 2차예선에서 고전하던 중국은 엘케손, 알란, 페르난두, 타이스 브라우닝, 니콜라스 예라니스 등 귀화 선수들을 적극 활용한 끝에 최종예선에 올랐다.

2002 한일월드컵 외에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중국은 공격적인 귀화 정책으로 카타르행을 자신한다. 지난 1일 열린 최종예선 조 추첨에 따라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베트남과 한 조에 묶였다. 객관적인 전력은 조 4위권이 예상되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부족한 부분을 귀화 선수로 채우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서 5년 동안 58골 15도움을 올린 카르덱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엘케손의 노쇠화가 뚜렷해지면서 공격쪽에 귀화 선수가 필요해졌다.

시나스포츠는 카르덱이 귀화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소후'는 "중국의 최종예선 결과는 카르덱의 귀화 속도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언론마다 정보는 다르지만 중국이 카르덱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히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