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트넘, 로카텔리 영입 실패→이 바르셀로나 선수로 선회
토트넘, 로카텔리 영입 실패→이 바르셀로나 선수로 선회
토트넘, 로카텔리 영입 실패→이 바르셀로나 선수로 선회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 영입을 시도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한 토트넘이 미랄렘 퍄니치(바르셀로나)로 시선을 돌렸다.

토트넘은 최근 파비오 파라티치가 신임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고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파라티치는 먼저 로카텔리 영입을 시도했다. 로카텔리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맹활약하며 이탈리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에선 스위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라티치는 곧바로 영입에 착수했다. 하지만 로카텔리는 단칼에 토트넘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뉴스24'는 '일 미사게로'의 보도를 인용해 "로카텔리는 오직 유벤투스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로카텔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이미 사수올로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어쩔 수 없이 토트넘은 퍄니치로 눈을 돌렸다. 퍄니치는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6차례 출전에 그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퍄니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 토트넘은 퍄니치에게 가장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내에서 유망주들조차 밀어내지 못한 퍄니치의 입지를 두고 토트넘의 선택에 의문부호가 던져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