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볼로냐, 토미야스 이적료 협상 마무리… 238억+옵션
입력 : 2021.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3, 볼로냐) 영입을 앞뒀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과 볼로냐의 토미야스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토미야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38억)에 옵션을 추가하는 것으로 합의에 근접했다. 옵션은 토미야스의 토트넘 경기 출전 횟수 등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금액이 될 전망이다.

양측의 이적료 협상이 끝나면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 영입 후 첫 번째 선수 영입이기도 하다. 또한 누누 에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수비수 보강에도 부합하는 영입이다.

토미야스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8년 1월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1년 반 동안 신트트라위던에서 유럽 무대 적응을 마친 토미야스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볼로냐로 이적했다. 그는 볼로냐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뛰며 63경기 출전했고, 2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도 A매치 23경기(1골) 출전을 기록했다. 현재 토미야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이적이 완료되더라도, 합류는 올림픽 종료 이후가 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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