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토트넘행 임박”… 이적료는 242억+α
입력 : 2021.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의 토트넘 홋스퍼 입단이 임박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 시간) 팟캐스트 ‘히얼위고’를 통해 “토미야스의 토트넘행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42억 원)+α를 제안했고, 협의는 진행 중”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7위에 머물렀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4위에 오르는 등 제 몫 이상을 해줬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있었다.

초반에 잘하던 에릭 다이어는 후반기로 갈수록 무너졌고, 다빈손 산체스는 나올 때마다 큰 실수를 범했다. 더불어 최근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이적을 선언했다. 센터백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

토미야스가 토트넘 레이더망에 잡혔다. 토미야스는 2019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를 소화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188cm 장신임에도 빠른 발을 지녔고, 빌드업 능력도 출중하다. 최대 장점은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초 토트넘이 볼로냐와 협상 테이블을 꾸렸을 때, 이적료를 두고 견해차가 있었다. 토트넘은 1,800만 유로를 불렀지만, 볼로냐는 2,000만 유로(약 268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를 원했다. 난항을 겪었지만, 토트넘이 원래 제안에 옵션을 붙여 이적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만약 토미야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 1호 영입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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