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60%' 그리즈만 훈련 복귀한다…아틀레티코 이적 본격 진행
입력 : 2021.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번주 앙투안 그리즈만(30)이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그리즈만은 오는 20일까지 휴가를 받았다. 긴 시즌을 보내고 유로2020까지 소화한 그리즈만은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달콤하기보다는 고민에 매진했을 기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내보내야 한다. 고연봉자인 그리즈만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만큼 처분 대상으로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이 줄어든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선수단 연봉 총액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그리즈만을 판매해야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긴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친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는 대신 사울 니게스와 현금을 원한다. 가장 바라는 스왑딜 대상은 주앙 펠릭스로 알려졌으나 아틀레티코가 받아들일리 없다. 차선으로 사울과 돈을 더해 그리즈만과 맞트레이드를 시도할 전망이다.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리턴설이 부각됐으나 당사자는 들은 게 없다고 반응했다. 앞서 그리즈만 측은 스왑딜이 알려지기 전부터 바르셀로나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휴가 복귀 후에 바르셀로나와 미팅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리즈만 운명의 결정적인 한주가 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라 섹스타'에 속한 주젭 솔다도 고메스 기자는 "이번주 화요일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훈련에 복귀한다"며 "그가 아틀레티코로 향할 결정적인 시간이다. 지금까지는 60% 확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이 돌아오면 남은 40%를 채우기 위한 아틀레티코와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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