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는 바르사 라인업 괜찮네? 그리즈만-아구에로-데파이
입력 : 2021.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17년 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사는 메시 없이 살아가는 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바르사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 의지가 있어 희망의 끈을 부여잡았다.

메시가 바르사와 재계약을 위해 기존 연봉 50% 삭감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주급은 한화로 10억원 넘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재정 규제가 메시의 바르사 재계약을 가로 막았고, 양 측 모두 이별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바르사는 비상이다. 에이스 메시의 부재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에서도 압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메시의 자리를 누가 대신해야 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메시 없는 바르사의 올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시 없어도 라인업은 괜찮은 편이다.

원톱에 세르히오 아구에로, 2선에는 멤피스 데파이-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가 포진 되어 있다. 이름값을 보면 최강의 라인업과 같다.

그러나 우려는 있다. 아구에로는 이제 만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며, 데파이는 스페인 무대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즈만과 뎀벨레 역시 최근 부진과 인종차별, 잦은 부상 악재 경력이 커 걱정이다.

바르사는 메시 부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바르사의 운명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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