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빠지니 무게감↓’… 바르사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
입력 : 2021.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 라인업에 리오넬 메시가 없으니 어딘가 허전한 모습이다.

바르사는 6일(한국 시간) 메시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에 시달렸고, 메시를 등록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바르사와 메시는 21년 만에 이별했다.

이후 곳곳에서 메시가 빠진 바르사의 새 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메시가 빠지니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

공격진에는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투안 그리즈만이 위치했다. 중원은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랭키 더 용이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포백 라인은 조르디 알바, 에릭 가르시아,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뇨 데스트가 구축하고,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라인업을 접한 많은 팬이 ‘스쿼드가 여전히 좋다’는 의견을 냈다. 분명 선수들의 이름값은 여전하다. 그러나 메시가 빠진 공격진만 봐도 의문 부호가 붙는다.

우선 데파이와 아구에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아구에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를 경험했으나 최근 폼이 좋지 않다.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는 선수다.

데파이는 올림피크 리옹 소속으로 프랑스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라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라리가는 첫 경험이다. 더불어 둘과 그리즈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메시 부재로 인한 전력 약화는 말할 것도 없다. 메시는 플레이 메이킹부터 득점까지 책임지는 바르사의 만능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 34세의 나이에도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실상 바르사가 메시 공백을 메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을 찾아야 한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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