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현장] 포체티노, 메시 이적에 입 열다 “과장된 루머 많아”
입력 : 2021.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트루아(프랑스)] 21년 만에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리오넬 메시. 그의 다음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PSG는 8일(한국시간) 석현준이 뛰고 있는 트루아AC를 상대로 2021/2022 프랑스 리그1 1라운드를 치렀다. PSG는 트루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아쉬샤프 하키미, 마우로 이카르디의 연속골이 나오며 2-1로 역전승했다. 석현준은 결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메시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메시 이적 루머로 인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선수들은 프로다. 팀과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집중했다”며 메시 이적설로 인한 팀 내 분위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킬리앙 음바페와 메시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고, 모두가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그렇지만 메시는 현재 다른 구단들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많은 루머들이 돌고 있다”라며, 메시의 PSG 이적에 대해 과장된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은 현재 이적 시장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그 영향은 계속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앞으로 며칠간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포체티노 감독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현장에서 만난 프랑스 매체 ‘레퀴프 TV' 기자는 ’스포탈코리아‘에 “개인적으로 정보를 갖고 있진 않지만, 메시의 PSG 이적이 굳어지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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