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맨유, 바란-산초 영입 좋지만...2명은 더 데려와야 해''
입력 : 2021.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로이 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직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 뉴스'는 7일(현지시간) "킨은 맨유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1~2명의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톰 히튼에 이어 제이든 산초 영입에 성공했다. 산초는 맨유가 오랫동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데려올 수 있었다. 또한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센터백 보강에 성공했다.

다가오는 2021/22시즌 맨유의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우승이 없었다. 맨유의 마지막 우승은 4년 전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반등해야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선수단 보강을 통해 맨유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구단 레전드 출신 킨의 생각은 달랐다. 여전히 맨유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킨은 커뮤니티실드 중계중 'ITV'와 인터뷰를 통해 "산초와 바란을 영입한 건 굉장히 좋은 보강이었다. 바란 영입은 맨유의 빈약한 수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산초의 영입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하지만 잭 그릴리쉬를 데려온 맨체스터 시티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이 임박한 첼시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킨은 첼시, 맨시티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2명 정도 영입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 자원을 물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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