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독일-러시아-중국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적료 135억선'
입력 : 2021.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독일, 러시아, 중국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르도 소식통 '지롱댕4ever'는 "황의조에게 몇 가지 제안이 들어왔다. 독일, 러시아, 중국의 클럽들이 황의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2020/21시즌 보르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는데 팀 내 최다골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보르도는 12위로 부진했지만 황의조가 고군분투해줬기에 강등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20/21시즌이 끝난 뒤 문제가 발생했다. 보르도가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DNCG)로부터 2부 강등 통보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보르도는 선수단 중 일부를 이적시켜 수익을 벌어 들이겠다는 조건을 DNCG 측에 제시했고 가까스로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황의조의 이적도 불가피해졌다. 보르도에 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최대의 이적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카드다.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를 향해 독일, 러시아, 중국 다수의 클럽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구단이 1,000만 유로(약 135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르도는 헤르타 베를린의 1,0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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