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파리, 레전드!”… 메시 향한 음바페의 ‘환영 인사’
입력 : 2021.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만났다.

PSG는 11일(한국 시간) 메시와 2년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21년간 FC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던 메시는 이제 PSG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다.

많은 이들이 메시의 이적을 아쉬워했다. 바르사의 재정 상황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하기도 했고, 메시가 원클럽맨으로 남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 팬들은 신났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동하기 한참 전부터 공항에 나와 있었다. 메시가 나타나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네이마르는 공식 발표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다시 만난다”는 글과 함께 메시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을 옮긴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함께 뛸 것을) 누가 알았을까? 어서 와, 메시”라는 글을 올리며 환영했다.

핵심 공격수 음바페도 메시를 반겼다. 음바페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파리에 온 걸 환영해, 레전드”라며 메시를 껴안은 사진을 올렸다.

PSG는 메시의 합류로 게임에서나 꾸릴 법한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일명 ‘MNM 라인’으로 불리는데, 벌써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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