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손흥민-케인 제외’ 토트넘, 페헤이라에 0-1 충격패… 탈락 위기
입력 : 2021.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갈 5위 팀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카피탈 도 모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5-4-1 포메이션을 꺼냈다. 데인 스칼렛이 선봉에 섰고, 브리안 힐,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닐 존, 크리스티안 로메로, 캐머런 카터비커스, 맷 도허티가 구축했고,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켰다.

전반 초반을 주도한 토트넘이지만, 중반부터 페헤이라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막판에는 페헤이라의 득점이 터졌다. 누누 산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카스 시우바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닐 존을 빼고 잭 클라크를 투입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볼 점유 시간은 길었으나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세세뇽을 빼고 제이닐 베넷을 집어넣는 등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포르투갈 5위 팀에 무기력하게 졌다.

1차전에서 고개를 떨군 토트넘은 오는 27일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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