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R] ‘메시 데뷔 연기’ PSG, 브레스트에 4-2 승… 음바페 1호골
입력 : 2021.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절대 1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PSG는 21일(한국시간) 브레스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레라, 음바페, 게예,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4-2 승리를 했다. 브레스트는 오노라, 모니의 골로 2골을 만회했으나 동점을 이루지는 못했다.

PSG는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브레스트는 승점 2점 12위가 됐다. 메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PSG 데뷔는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PSG는 이카르디, 음바페를 앞세워 브레스트를 압박했다. 이카르디는 전반 12, 14분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올린 볼이 굴절되면서 아크 정면으로 향했고, 에레라가 이것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PSG는 음바페의 득점포도 터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6분 바이날둠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시도한 슈팅이 브레스트 수비수 맞고 뒤로 굴절되자 쇄도하던 음바페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대 안으로 넣었다.

2골을 내준 브레스트는 반격에 나섰다. PSG 진영으로 볼을 투입하며 기회를 만들어간 브레스트는전반 42분 오노라의 만회골이 나왔다. 파브레가 아크 근처서 PSG 수비 빈 곳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이를 받은 오노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PSG는 1골을 내줬지만 우세한 경기는 계속됐다. 골을 터뜨리지 못한 이카르디는 계속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PSG는 후반 28분 1골을 더 추가했다. 에레라의 패스를 받은 게예가 미드필드 가운데서 기습적인 시도한 30여m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들어갔다.

이 골로 PSG가 승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브레스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모니가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하며 다시 1골을 만회했다.

3-2의 불안한 리드를 하게 된 PSG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전방으로 볼을 투입해 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5분 디 마리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PSG는 역습을 시도했고 디 마리아가 아크 오른쪽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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