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가드 이용해 잉글랜드 최고 MF 재능 품는다
입력 : 2021.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유, 린가드 이용해 잉글랜드 최고 MF 재능 품는다
맨유, 린가드 이용해 잉글랜드 최고 MF 재능 품는다
맨유, 린가드 이용해 잉글랜드 최고 MF 재능 품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28)를 이용해 빅클럽들이 노리는 잉글랜드 미드필더를 노린다.

‘메트로’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이 재개될 경우 린가드를 이용해 데클란 라이스(22)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린가드는 웨스트햄 임대 이적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긴 뒤 9골 5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돌아왔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도니 판 더 비크, 네마냐 마티치 등 린가드가 파고들 틈이 적다.

웨스트햄은 린가드의 어려운 상황을 기회 삼아 재결합을 꿈꾼다. 그 역시 충분한 출전 기회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당초 맨유는 린가드를 지킬 계획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가 맡아야 할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류가 바뀌었다. 맨유는 웨스트햄이 바라는 린가드 협상을 통해 라이스 영입을 추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라이스는 일찌감치 재능을 선보였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A매치 24경기에 나섰다. 맨유, 첼시 등 많은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현재 스쿼드에는 마티치밖에 없다. 장기적으로 중원을 지켜줄 젊은 선수와 연결되고 있다”라며 라이스를 원하는 배경을 밝혔다.

‘메트로’는 “맨유와 연결되는 대표적인 선수가 라이스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위해 린가드 협상과 관련된 모든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라며 린가드를 통해 라이스를 얻고자 하는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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