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 EPL 선수 영입 착수...'SON 부담 덜어준다'
입력 : 2021.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이 EPL 선수 영입 착수...'SON 부담 덜어준다'
토트넘, 이 EPL 선수 영입 착수...'SON 부담 덜어준다'
토트넘, 이 EPL 선수 영입 착수...'SON 부담 덜어준다'

토트넘 홋스퍼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곧바로 영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트라오레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트라오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결과는 이겼지만 과정은 처참했다. 울버햄튼의 골 결정력만 좋았다면 충분히 토트넘이 패배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울버햄튼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트라오레. 트라오레는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휘젓고 다녔다. 특히 제이펏 탕강가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여전한 존재감에 누누 감독은 토트넘에 트라오레 영입을 요구했다. '텔레그래프'는 "누누는 트라오레가 오른쪽 윙백이나 윙에서 뛰며 팀에 좋은 옵션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 비록 토트넘전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을 매료시켰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트라오레가 영입된다면 토트넘은 확실한 공격 루트가 생기게 된다. 물론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건 맞지만 육중한 피지컬을 보유한 트라오레가 공을 잡고 드리블을 치게 되면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이 트라오레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공격 자원들에게 공간이 생기게 된다. 토트넘은 이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울버햄튼이 책정한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40억원).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트라오레를 데려오길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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