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케인 멀티골-손흥민 20분’ 토트넘, 페헤이라 3-0 대파… 본선 진출
입력 : 2021.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2차전 대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3-1로 본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브리안 힐,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해리 윙크스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가 구축했고,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켰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9분 힐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건넸고, 문전에 있던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승기를 쥔 토트넘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로 셀소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고, 케인이 재차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후반 25분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로 셀소가 왼발 슈팅을 때린 게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케인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로 셀소의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3분 박스 안에서 때린 베르바인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후반 38분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라인을 깬 뒤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볼이 골문 옆으로 나갔다. 이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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