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복귀’ 호날두, 바로 맨유 주급 1위 등극… 일주일에 얼마 버나
입력 : 2021.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수단 주급 1위에 올랐다.

맨유는 27일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2009년 여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맨유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 내린 것이나 다름없다.

호날두의 맨유 이적이 발표된 뒤 영국 ‘더 선’은 흥미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맨유의 주급 1위로 호날두의 이름이 오른 것이다.

그동안 맨유의 주급 1위는 베테랑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였다. 데 헤아는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원), 연봉으로는 1,950만 파운드(약 313억원)였다. 하지만 호날두가 맨유에 오면서 데 헤아는 맨유 주급 2위 선수가 됐다.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의 주급은 48만 파운드(약 7억 7,000만원)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2,500만 파운드(약 401억원)로 데 헤아보다 550만 파운드(약 88억원) 더 많다. 데 헤아가 맨유와 거액의 재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호날두는 당분간 맨유 선수 중 주급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새로 가세한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은 주급 3, 4위를 기록했다. 산초는 35만 파운드(약 5억 6,000만원), 바란은 34만 파운드(약 5억 4,5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계약을 했다. 맨유와의 결별설이 반복되고 있는 폴 포그바는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6,500만원)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맨유 선수들 중 가장 낮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스콧 맥토미네이였다. 맥토미네이는 주급 2만 파운드(약 3,200만원)였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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