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벌써 도박사들 선택받았다… ‘PFA 올해의 선수+득점왕 2순위’
입력 : 2021.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도박사들은 벌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기대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는 호날두를 품기 위해 1,28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에서 월드 클래스로 거듭났다. 화려한 드리블, 대포알 같은 슈팅 등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장악했다.

당시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시즌 간 활약한 호날두는 맨유에 3번의 EPL 우승을 선물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2008년 첫 발롱도르를 손에 쥐기도 했다.

어느덧 36세가 된 호날두지만,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다. 과거에 선보였던 화려한 발재간은 볼 수 없으나 골 결정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0/2021시즌 세리에 A에서 29골을 낚아채 득점왕을 차지했다.

12년 만의 귀환에 잉글랜드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모양이다. 아직 한 경기도 소화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팬이 호날두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거로 본다.

영국 베팅 업체 ‘스쿼카 벳’은 28일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EPL 득점왕 배당률을 공개했다.

도박사들은 호날두의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가장 높게 점쳤다. 배당률은 6/1으로 10파운드를 걸면, 총 70파운드(베팅 금액 포함)를 거머쥘 수 있다. 득점왕 배당률은 5/1인데, 10/3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첼시) 다음이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한 시즌 간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EPL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기에 의미가 크다. 도박사들은 그만큼 호날두의 성공을 점치고 있다.

사진=스쿼카 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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