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질 수 없는 모리뉴 ''호날두 맨유행은 완벽한 비지니스''
입력 : 2021.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지도해봤다. 충분히 한 마디 거들 수 있는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호날두의 맨유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이적을 택한 호날두는 2009년 떠났던 맨유의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했다.

호날두는 맨유서 보낸 첫 6년 동안 292경기서 118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골 결정력은 더 좋아지고 포지션도 스트라이커로 변경한 호날두는 맨유의 고민인 최전방 무게감을 살려줄 카드다.

호날두의 복귀를 바라본 모리뉴 감독은 "완벽한 거래"라고 박수쳤다. 그는 "호날두에 관해 따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대신 호날두가 행복하고 맨유가 행복하고 유벤투스가 행복하다면 완벽한 비지니스"라고 이적을 바라봤다.

모리뉴 감독의 말처럼 지금은 모두 윈윈을 바라보고 있다. 호날두는 친정으로 돌아오는 명예와 맨유의 숙제로 다가온 우승을 안길 수 있는 도전을 모두 얻었다. 맨유 역시 레전드인 호날두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뺏기는 악수를 피했다. 호날두와 1년 내내 시끄러웠을 유벤투스 역시 이적료까지 받고 보낸 만큼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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