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발 제안해줘!’ 입장 바꾼 볼로냐, 日 수비수 매각한다
입력 : 2021.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볼로냐가 입장을 바꿨다.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매각을 결정했다.

29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볼로냐는 이적 불가를 외쳤던 토미야스를 다시 이적 가능 선수로 분류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이적 제안이 오면 협상해서 내보내겠다는 것이다.

토미야스는 여름 내내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아탈란타 등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 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토트넘은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토미야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토트넘은 볼로냐와 이적료 협상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대신 아탈란타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임대 영입했다.

그런데 볼로냐의 상황이 달라졌다. 볼로냐는 토미야스와 함께 공격수 리카르도 오르솔리니 중에서 한 명을 내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토미야스가 조금 더 이적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볼로냐는 토트넘이 다시 제안을 하길 원하고 있다.

볼로냐는 이적료도 낮출 생각을 드러냈다. 그동안 볼로냐는 최소 2,000만 유로 이상을 받으려 했으나 이보다 낮은 이적료에도 협상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볼로냐의 바람이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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