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심각하다면 이 선수가 팰리스전 출전” (英 매체)
입력 : 2021.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털 팰리스전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 영국 ‘풋볼 런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나쁜 소식은 손흥민이 A대표팀에서 가벼운 부상을 했다는 보도가 늘어난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시선을 모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6일 훈련 후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레바논전에 결장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바로 영국 현지에 전해졌다. 11일에 팰리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과 산투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이 부상 상태가 크면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상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공격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산투 감독에게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브리안 힐로 대체할 수 있다. 아니면 왼쪽 측면이 어색하지만 루카스 모우라를 기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A대표팀 주치의를 맡았던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은 유튜브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종아리 염좌는) 파열 전 단계다. 무리하면 안 된다. 상태에 따라서는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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