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9R] PSG, MNM 앞세우고 하위팀에 ‘0골’ 충격패 굴욕… 렌에 0-2 완패
입력 : 2021.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모든 힘을 쏟았던 것일까? 하위팀인 스타드 렌에 충격패 했다.

PSG는 3일 밤(한국시간)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PSG는 전반 45분 라보르드, 후반 1분 테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PSG는 시즌 개막 후 리그앙 8라운드까지 8연승을 달리며 독보적인 선두 질주를 했다. 그러나 9경기 만에 렌에 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8승 1패 승점 24점의 PSG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랑스(승점 18점)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줄었다. 렌은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7위권까지 상승했다.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모두 선발로 내세워 완승을 노렸다. 그러나 이들의 공격은 렌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7분 메시의 슈팅을 시작으로 렌을 압박했지만 공격은 번번이 무산됐다.

렌은 PSG의 공격을 막는데 힘을 쓰지 않았다. 기회가 생기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PSG 골문을 위협했다. 렌의 이러한 플레이는 전반 45분 PSG의 골문을 열었다. 슐레라마의 왼쪽 크로스를 침투하던 라보르드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렌은 후반 1분이 지나기 전 추가골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라보르드가 문전으로 크로스했고 테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0-2로 뒤진 PSG는 반격했다. 그러나 렌의 수비를 공략하는데 고전했다. 후반 24분 디 마리아의 전진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PSG는 공격에 집중했지만 슈팅은 골대를 계속 빗나갔다. 후반 46분 메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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