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 이후 엉덩이 노출 해프닝 중심에 섰다. 당사자인 그가 입을 열었다.

황희찬은 시리아(7일, 홈)와 이란(12일, 원정)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A대표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 이적 이후 3골로 맹활약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까지 이뤄내며 손흥민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이번 2연전을 앞두고 기대가 크다.

그는 5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한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EPL에서 최근 근황과 뒷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토트넘과 리그컵에서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 질문도 나왔다. 특히, 경기 후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에게 엉덩이를 노출해 보여줬고, 이 장면이 잡히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황희찬은 “왓포드전에 이어 토트넘전도 허리를 계속 부딪혀 부어 있었다. 흥민이 형에게 어떤 지 봐달라고 했다. 형이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이제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현재 경기력을 이어가려 한다. 시리아와 이란 2연전에서 최근 물 오른 황희찬의 활약이 중요하다.

황희찬도 “일단은 시리아전 승리가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더 집중해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이란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 이하 목표는 말이 안 된다. 이란전도 승리하도록 잘 준비하겠다. 시리아전 승리로 좋은 분위기 가져가서 이란전에서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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