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의 뉴캐슬, 1월에 음바페 데려올까... “월클 선수 영입 약속”
입력 : 2021.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으며 단숨에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이 전망됐다.

8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만다 스테이블리 이사는 1월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같은 선수의 영입에 관심 있는지 묻자 “우리는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 경쟁을 위해 시장에 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스타 영입을 예고했다. 스테이블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한 컨소시엄의 뉴캐슬 인수를 이끈 인물이다.

이어 스테이블리 이사는 “우리는 큰 야망이 있다. 나는 이것이 뉴캐슬을 위한 판도가 바뀌는 것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 강등권인 뉴캐슬이 선수 영입으로 달라진 팀이 되길 바랐다.

사우디 자본의 인수 이후 뉴캐슬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등을 모두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3,760억 유로(약 520조원)에 달하는 컨소시엄의 자금력을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스테이블리 이사는 선수 영입에 앞서 뉴캐슬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구단 시설이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에게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를 낼 수 없다”며 홈 경기장, 훈련장 등 선수들이 머무는 곳의 시설 보강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가는 바탕이 되리라 여겼다. 스테이블리 이사는 “정상에 오르려면 훌륭한 선수뿐만 아니라 탄탄한 토대가 필요하다. 그것은 튼튼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떤 선수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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