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K리그를 제외하고 아마추어 전국 공식 대회가 11월 초 종료되며 1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이제 2022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선수는 잠시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비시즌(2021.11~2022.01)을 맞이하게 됐다. 그렇지만 선수에게 비시즌은 살을 찌우는 계절인 가을과 비교되어 축구 선수로서 기량을 향상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통하여 흘린 땀의 양이 곧 다음 해 시즌 경기의 질과 더불어 선수로서 성패를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현재 선수는 1년 동안 경기를 소화하며 정신적인 부담감과 함께 많은 체력 소모 때문에 정신과 체력은 정상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이 먼저가 아니다. 오직 정신적인 안정감과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식단을 통한 영양 섭취가 우선이다. 그래야만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
여기에서 선수가 주지하지 않으면 안 될 사항이 있다.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 속에 각오가 특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각오는 오로지 정신적 안정감과 정상적인 체력이 유지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어, 비시즌의 정신적 안정감과 영양 보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만약 선수가 정신적인 안정감과 영양 보충 없이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소화한다면, 각오는 단지 순간적인 의욕과 욕심으로 변질되어 결국 이 때문에 만족스러운 기량 향상은 기대할 수 없다.
단언컨대 선수에게 비시즌은 많은 의미성이 부여된 시간으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변화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 그중에서 선수가 또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은 바로 1년 동안 실전 경기를 통하여 드러난 자신의 단점이 과연 무엇인가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단점을 알 때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통하여 개선을 위한 무엇을, 어떻게라는 방법 접근에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소홀할 때 선수는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의 양과 시간에만 집착하는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기 쉬우며, 한편으로 능동적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뒤따르는데 그것은 반드시 능동적으로 선수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점이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선수는 모든 경기를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비시즌 개인 연습을 습관화하면 이로 인하여 사고력은 긍정적으로 변하고, 또한 팀 훈련에도 적극적인 가운데 경기에서 자신감을 상승시켜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선수는 매년 시즌이 끝나면 다음해 시즌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 각오가 의도와는 다른 현실에 부딪히게 될 때 고민하고 방황하게 된다. 이때 선수의 각오는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결국 선수는 경기 이전에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부터 이기는 방법 역시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축구가 어렵고 힘들 때 고민하지 마라' 이는 선수가 좌우명으로 삼아도 결코 해롭지 않다.
그래서 축구가 어렵고 힘들면 축구를 잠시 잊도록 하되 잃지는 말아야 한다. 이 사항은 오직 비시즌에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서 시즌 중 실전 경기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데에도 매우 유익하다. 선수로서 비시즌에 팀 동료와 다를 바 없는 생활과 같은 연습 및 훈련으로는 절대 경쟁의 우위에 설 수 없다. 오직 비시즌에 특별한 각오 속에 연습과 팀 훈련에 자신을 매몰차게 몰아붙이는 선수만이 다음해 시즌 실전 경기에서 기복 없이 질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은 자명하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실 현재 선수는 1년 동안 경기를 소화하며 정신적인 부담감과 함께 많은 체력 소모 때문에 정신과 체력은 정상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이 먼저가 아니다. 오직 정신적인 안정감과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식단을 통한 영양 섭취가 우선이다. 그래야만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
여기에서 선수가 주지하지 않으면 안 될 사항이 있다.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 속에 각오가 특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각오는 오로지 정신적 안정감과 정상적인 체력이 유지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어, 비시즌의 정신적 안정감과 영양 보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만약 선수가 정신적인 안정감과 영양 보충 없이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소화한다면, 각오는 단지 순간적인 의욕과 욕심으로 변질되어 결국 이 때문에 만족스러운 기량 향상은 기대할 수 없다.
단언컨대 선수에게 비시즌은 많은 의미성이 부여된 시간으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변화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 그중에서 선수가 또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은 바로 1년 동안 실전 경기를 통하여 드러난 자신의 단점이 과연 무엇인가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단점을 알 때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통하여 개선을 위한 무엇을, 어떻게라는 방법 접근에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소홀할 때 선수는 비시즌의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의 양과 시간에만 집착하는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기 쉬우며, 한편으로 능동적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개인 연습과 팀 훈련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뒤따르는데 그것은 반드시 능동적으로 선수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점이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선수는 모든 경기를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비시즌 개인 연습을 습관화하면 이로 인하여 사고력은 긍정적으로 변하고, 또한 팀 훈련에도 적극적인 가운데 경기에서 자신감을 상승시켜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선수는 매년 시즌이 끝나면 다음해 시즌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 각오가 의도와는 다른 현실에 부딪히게 될 때 고민하고 방황하게 된다. 이때 선수의 각오는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결국 선수는 경기 이전에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부터 이기는 방법 역시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축구가 어렵고 힘들 때 고민하지 마라' 이는 선수가 좌우명으로 삼아도 결코 해롭지 않다.
그래서 축구가 어렵고 힘들면 축구를 잠시 잊도록 하되 잃지는 말아야 한다. 이 사항은 오직 비시즌에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서 시즌 중 실전 경기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데에도 매우 유익하다. 선수로서 비시즌에 팀 동료와 다를 바 없는 생활과 같은 연습 및 훈련으로는 절대 경쟁의 우위에 설 수 없다. 오직 비시즌에 특별한 각오 속에 연습과 팀 훈련에 자신을 매몰차게 몰아붙이는 선수만이 다음해 시즌 실전 경기에서 기복 없이 질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은 자명하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