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요리스 대체자로 오나나 원해...'파라티치에게 영입 강력 요청'
입력 : 2021.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골키퍼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0일(현지시간) "콘테는 오나나와 계약하길 원한다. 기존의 위고 요리스의 계약은 2021/22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골문은 요리스가 오랫동안 지켜왔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었고 기량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여기에 계약 만료가 임박했기에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후보 자원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는 확고한 주전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콘테는 오나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나나는 지난 2016/17시즌 아약스에서 데뷔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아약스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금지 약물 문제로 UEFA로부터 1년 징계를 받았다. 고의 복용이 아니었던 오나나는 억울함을 호소했고 스포츠중재법원(CAS)에 항소했다. 다행히 징계 기간은 1년에서 9개월로 줄어들었다.

'90min'의 보도에 따르면 콘테는 요리스의 가장 큰 약점으로 빌드업 능력을 꼽았고 오나나가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줄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콘테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오나나 영입을 해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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