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양] 황의조의 대체자는 조규성이었다.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전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벤투호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이 선다. 중원은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이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이용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벤치에는 깜짝 발탁된 김건희를 비롯해 이동경, 송민규, 박지수, 홍철 등이 대기한다.

현재 한국은(승점 8)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안방에서 시리아를 꺾었고, 이란 원정에서 승점 1을 가져왔다. 카타르행을 일찍이 확정 짓기 위해서는 UAE를 잡아야 한다.

상대 UAE는 벼랑 끝에 몰렸다. 아직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3무 1패를 거둬 A조 4위에 처져있다. 역습 선봉에 설 수 있는 파비우 데 리마(알와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했고, 중원 자원인 마제드 하산이 빠지는 등 전력 누수가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