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호날두보다 메시… 英 매체 선정 10년간 최고 선수 우뚝
입력 : 2021.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PSG)가 10년 메호대전에서 웃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12일(한국시간)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 간 최고 선수 10명을 선정해 나열했다.

가장 힘든 1위 선정은 메시가 차지했다.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메시는 지난 10년 간 친정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국왕컵을 모두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 7월 코파 아메리카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에서 최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 인해 올해 발롱도르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올라있다.

호날두는 메시에 밀렸지만, 그 역시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UCL 3연패에 크게 기여했고, 유벤투스에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2016 우승을 이뤄냈고, A매치 최다골(115골)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상을 깬 준우승을 이뤄낸 크로아티아와 레알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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