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월드컵 예선 득점만 보면 월클, 네덜란드 주전 FW와 동률
입력 : 2021.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국의 카타르로 가는 여정은 사실상 일찍 끝났다. 그나마 에이스 공격수 우레이가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각 지역 예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막판으로 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본선 확정된 팀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도 절반을 소화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향해 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홈페이지에 흥미로운 기록이 나와 있다. 바로 월드컵 예선 득점 순위다.

아랍에미레이트(UAE) 공격수 마부쿠트가 13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차 예선을 포함한 12경기 13골로 맹활약 중이며, 2차예선에서 11골로 가장 많았다. 최종예선은 2골에 그치고 있다. UAE는 A조에서 3무 2패로 5위까지 떨어져 본선 직행권인 2위는 불투명하다. 대한민국과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져 있다.

그 뒤는 우레이가 잇고 있다. 우레이는 이번 예선에서 11골을 넣었고, 이는 네덜란드 에이스 공격수 멤피스와 동률이다.

중국 역시 UAE와 마찬가지로 B조 5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호주와 6점 차로 뒤처지고 있어 본선행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우레이는 중국의 자존심을 어느 정도 되찾아주고 있다. 그는 베트남과 홈 3차전에서 막판 2골로 중국의 최종예선 첫 승을 이끌었다. 오만과 5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B조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호주가 순항하고 있고, 일본과 오만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중국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우레이의 득점 행진은 중국을 여전히 포기 못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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