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살라 공동 17위’ EPL 연봉 순위, TOP5에 이 클럽 선수만 4명
입력 : 2021.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SON·케인·살라 공동 17위’ EPL 연봉 순위, TOP5에 이 클럽 선수만 4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만질까.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EPL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 TOP50을 공개했다. 1위는 주급 51만 파운드(약 8억 1,000만 원), 50위는 12만 파운드(약 2억 원)로 격차가 컸다.

매체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주급을 14만 파운드(약 2억 2,300만 원)로 소개했고, 그를 43위에 놨다. 그러나 이는 기존 주급이고, 손흥민은 지난 여름 팀과 재계약을 체결한 후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20만 파운드는 EPL 공동 17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탕귀 은돔벨레,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토마스 파티(아스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손흥민과 같은 금액을 수령한다.

대체로 상위권 팀에 스타 선수들이 모인 만큼, 위로 올라갈수록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상위 팀 선수들이 많은 주급을 받았다. 상위 50명 중 BIG6 팀 소속이 아닌 이는 단 3명이었다. 14만 파운드를 받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받는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와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 뿐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TOP5에 맨유 선수만 4명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였다. 일주일에 51만 파운드를 번다. 2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격차가 꽤 크다. 더 브라위너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800만 원)를 받는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다비드 데 헤아(37만 5,000파운드·약 6억 원), 제이든 산초(35만 파운드·5억 5,800만 원), 라파엘 바란(34만 파운드·5억 4,200만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뒤로는 로멜루 루카쿠(첼시),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맨유) 순이었다. 이들은 대략 일주일에 30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를 손에 넣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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