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1억’ 라모스, 드디어 메시와 뛴다... 4개월 만 데뷔 눈앞
입력 : 2021.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계 최고 수비수와 공격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35)가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을 눈앞에 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늘 적으로 만났던 리오넬 메시(34)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라모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후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노장에게 600만 유로(81억 원)의 연봉을 지불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만성적 부상으로 한 경기도 못 뛰었다. 치료와 재활에만 4개월이 걸렸다. 항간에 계약 해지설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프랑스 레퀴프는 “라모스가 주말에 열리는 낭트전(21일 한국시간 오전 01시)에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대표팀에 간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로 훈련을 진행했다. 라모스가 지난 17일 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변이 없는 한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제 축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라모스가 후방, 메시가 전방을 책임지는 장면이 실현된다.

메시는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최근에 회복했다. 17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브라질(0-0 무)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네이마르가 근육 부상으로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까지 결장하는 가운데, 메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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