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셀로나 신성 빼오나... ‘까짓것 671억 내지 뭐’
입력 : 2021.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막강한 자금력을 장착한 첼시가 또 하나의 빅딜을 성사시킬지 관심사다. 스페인과 FC바르셀로나의 미래인 가비(17)를 노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 “첼시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가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을 기꺼이 지불한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가비는 레알 베티스 출신으로 2015년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지난 8월 30일 헤타페와 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28분 세르지 로베르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가비는 로켓 같은 선수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단 2경기를 뒤고 1군으로 올라왔다. 1군에서 확고히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스페인 대표팀에 입성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첼시는 이 어린 선수에게 낙관적이다. 가비가 계약을 깰 경우 위약금은 5,000만 유로(671억 원)다. 첼시가 비용을 내고 데려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6년까지 갱신을 하며 바이아웃으로 10억 유로(1조 3,429억 원) 인상을 원한다. 그러나 첼시 등장하면서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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