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비상' 더 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최소 3경기 결장'
입력 : 2021.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맨시티 전담인 잭 고헌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자가 격리로 인해 다음 3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은 14경기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지만 발목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걸 감안하면 맨시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런데 악재가 닥쳤다.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 내내 발목 부상으로 고생한 것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안타깝지만 더 브라위너가 양성 반응을 보였고 최소 10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맨시티와 관련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 받는 고헌 기자 역시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여파로 3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에버턴, 파리 생제르맹(PS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만큼 더 브라위너의 출전이 절실하다. 맨시티로서는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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