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맨유행 준비? 전 동료 “최근 영어에 공부 집중”
입력 : 2021.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네딘 지단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단의 프랑스 대표팀 시절 동료였던 엠마누엘 프티는 20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지단이 영어 공부 소식을 들었다. 본인 지도자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임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지단의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시사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하다. 맨유는 최근 심각한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선수들도 솔샤르 감독에게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추락이 계속된다면, 솔샤르 감독에게 인내심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차기 감독으로 검증된 인물을 뽑을 가능성이 크다. 지단은 맨유에 있어 매력적인 카드 중 하나다.

지단은 레알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뤄냈다. 특히, 호날두와 함께 합작할 정도로 좋은 추억까지 가지고 있다. 그만큼 호날두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서 잉글랜드 무대와 인연이 없었다. 지단이 만약 맨유로 간다면, 언어 문제 극복은 큰 숙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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