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시스템 오류로 웃지 못할 재추첨을 진행했던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1/2022시즌 UCL 16강 토너먼트 추첨을 진행해 확정했다.

이번 조추첨은 당초 8시에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추첨이 잘못됐다. 결국, 이를 취소했고 3시간 뒤에 다시 열려 겨우 확정했다.

그 중 빅 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대 리버풀, 파리생제르맹(PSG) 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다. 이 3경기는 우승 향방을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 대결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PSG 대 레알의 맞대결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는 물론 스토리도 많다.

메시는 PSG 이적 후 처음으로 레알을 상대한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를 두고 보이지 않은 갈등도 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두고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PSG는 감정이 상했다. 두 팀의 대결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UCL 16강전은 1차전 2월, 2차전 3월에 걸쳐 열린다.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RB잘츠부르크 vs 바이에른 뮌헨
스포르팅CP vs 맨체스터 시티
벤피카 vs 아약스
첼시 vs LOSC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야레알 vs 유벤투스
인터밀란 vs 리버풀
PSG vs 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