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가 위기의 에버턴 감독 된다면… 맨유 ‘후보 3인방’ 포함 예상 라인업
입력 : 2021.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이 친정 에버턴 지휘봉을 잡으면 어떤 선수들을 데려갈까.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 시간) 루니 감독이 에버턴 사령탑으로 부임할 경우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만 셋이 포함됐다.

각 포지션마다 현 맨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의 왼쪽 측면에는 제시 린가드, 중원에는 도니 판 더 비크, 포백 라인에는 필 존스가 위치했다.

셋 다 맨유 후보 자원이다. 매체는 “셋은 올 시즌 한정된 출전 시간을 얻었다. 트리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겨우 628분을 뛰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도 에버턴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에버턴에서 재현할 수 있다. 에버턴이 순위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 더 비크는 알랑 마르케스, 압둘라예 두쿠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수 있다. 존스는 후방에 배치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맨유 3인방 외에도 오른쪽 공격수로 더비 카운티 공격수 톰 로렌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봤다. 로렌스는 더비 카운티의 핵심 자원이다. 공격 지역 어디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다.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0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에버턴은 지난 10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경질설이 돌고 있다. 후임으로는 루니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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